일정관리
잇프로
일정관리는 오늘 출근해 오늘 할 일을 적는 목록입니다. 오늘 못 끝낸 일은 내일로 넘어와 놓친 일이 사라지지 않습니다. 계약·중도금·잔금 같은 거래 일정도 같은 달력에 잡습니다. 할 일은 내 것이고, 거래 일정은 사무소 팀원과 함께 보입니다. 달력보다 오늘 목록을 앞에 둔 이유가 이 글의 뒷부분입니다.
업무관리 왼쪽 메뉴의 일정관리는 달력이 아니라 오늘 할 일 목록으로 시작합니다. 화면은 셋입니다. 왼쪽에 이월 할일, 가운데 오늘의 할 일, 오른쪽에 달력.
오늘의 할 일
가운데 패널에 오늘 할 일을 적습니다. 적고 Enter를 누르면 저장됩니다. 한 줄에 100자까지, 줄을 바꾸려면 Shift+Enter.
적기 전에 종류를 고릅니다. 다섯입니다.
- 할일 - 일반 업무, 메모. 전화할 곳, 갈 곳, 보낼 서류
- 계약 - 계약일
- 중도금 - 중도금일
- 잔금 - 잔금일, 입주일
- 안내 - 손님 현장 안내
종류마다 색이 있어서(할일 파랑, 계약 빨강, 중도금 주황, 잔금 초록, 안내 보라) 목록과 달력에서 한눈에 갈립니다. 시간은 적어도 되고 안 적어도 됩니다. 계약·중도금·잔금은 시간까지 적어 두는 편이 낫습니다.
끝낸 일은 [처리]를 누릅니다. 줄이 그어지고 처리한 시각이 남습니다. 내용을 고치려면 [수정]입니다.
못 한 일은 내일로 넘어온다
왼쪽 이월 할일이 이 화면의 핵심입니다.
- 어제, 그제, 지난주에 적어 두고 [처리]하지 않은 일이 여기 모입니다. 날짜가 지났다고 사라지지 않습니다
- 오늘 [처리]하면 오늘 한 일로 남고, 내일 화면에서 빠집니다
- 다 처리하면 위 그림처럼 "이월된 할 일이 없어요 · 밀린 일 없이 깔끔해요"가 뜹니다
따로 할 것은 없습니다. 어제 못 한 일을 오늘로 옮겨 적을 필요도, 달력을 뒤져 찾을 필요도 없습니다. 출근해서 일정관리를 열면 이월 할일부터 보이고, 그게 오늘 먼저 처리할 것입니다.
달력
오른쪽 달력은 한 달을 봅니다.
- 날짜마다 종류별 배지 - 계약 2, 잔금 1처럼 건수가 붙어서 이번 달 거래 일정이 언제 몰려 있는지 훑입니다
- 일요일과 공휴일은 빨간 날짜 - 위 그림의 추석 연휴처럼 이름도 같이
- 날짜를 누르면 가운데 패널이 그날의 할 일로 바뀝니다. 다음 주 잔금 날에 미리 할 일을 적어 두는 식입니다
- [오늘]을 누르면 다시 오늘로
임대차 계약을 했다면 만료일을 그 날짜에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
계약일과 잔금일을 적는 김에, 그 계약이 끝나는 날에도 한 줄 적어 둡니다. "OO아파트 101호 임대차 만료 · 임차인 김OO". 2년 뒤 그 달을 열면 그 줄이 그대로 있고, 그날이 와서 처리하기 전까지는 이월 할일에 남아 잊히지 않습니다. 갱신 이야기를 임대인보다 먼저 꺼낼 수 있는 건 그 한 줄 덕입니다. 잇프로는 계약서를 다루지 않지만, 계약이 끝나는 날은 이렇게 기억해 둘 수 있습니다.
하나 더. 그 호실의 매물 정보 연락처에 임차인 번호를 임차인으로 남겨 두면 어떨까요(토지/건물 데이터 관리에서 그 건물을 열면 됩니다). 만료일 줄이 올라온 날, 달력에서 날짜를 보고 매물장에서 번호를 찾아 바로 겁니다. 2년 전 계약 한 건이 그대로 다음 영업의 출발점이 됩니다.
적는 사람이 배웁니다. 매물장에 매물을 적고, 손님 조건을 적고, 오늘 할 일을 적는 동안 그 동네와 그 손님과 그 계약이 머리에 남습니다. 잇프로가 대신 적어 주는 AI를 붙이지 않는 이유도 같습니다. 기록을 남에게 맡기면 기록만 남고, 내가 하면 아는 것이 남습니다.
놓친 계약도 만료일을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 성사시키지 못한 계약이라도, 언제 계약됐고 언제 끝나는지 알게 됐다면 그 만료일에 한 줄 적어 둡니다. "OO빌딩 2층 상가 · 다른 곳에서 계약 · 만료 2028년 5월". 그날이 오면 이월 할일에 올라오고, 그때는 임대인도 임차인도 다시 움직일 때입니다. 임차인 연락처까지 알게 됐다면 그것도 그 호실에 남겨 둡니다. 이번에 못 한 계약이 다음 계약의 첫 줄이 됩니다.
지금은 한 줄이라 아무 일도 안 일어납니다. 그런데 이런 줄이 2년, 4년 쌓이면 그 동네 계약이 언제 끝나고 언제 다시 도는지를 아는 사무소가 됩니다. 그때 가서 모을 수 있는 기록이 아니라, 지금부터 적어야 그때 있는 기록입니다.
중개 경험은 기억이 아니라 기록으로 쌓입니다. 그 시작이 오늘 적는 한 줄입니다.
시간 날 때 지난 계약부터 적어 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부터 적기 시작해도 되지만, 한가한 날 하나씩 거슬러 적으면 시작이 빨라집니다. 그동안 내가 한 계약의 만료일, 놓쳤지만 기억하고 있는 계약의 만료일, 그 호실의 임차인 연락처. 장부를 뒤지고 통화 기록을 보면 나옵니다. 그렇게 적은 줄이 달력에 차 있으면, 일정관리를 여는 첫날부터 이월 할일에 뭔가 올라옵니다.
누구에게 보이나
- 할일·안내 - 적은 사람 것입니다. 팀원에게 안 보입니다
- 계약·중도금·잔금 - 사무소 것입니다. 같은 사무소 팀원의 달력에도 보입니다. 고치고 처리하는 건 적은 사람이 합니다
거래 일정은 사무소가 같이 알아야 할 것이라 나누고, 내 전화 목록은 내 것으로 두었습니다.
대시보드에서 먼저 보인다
업무관리 첫 화면(대시보드)에 오늘 할 일 N건, 이월 N건이 먼저 뜹니다. 일정관리를 열지 않아도 오늘 뭐가 있는지, 밀린 게 있는지 출근하자마자 보입니다.
달력보다 오늘 목록을 앞에 둔 이유
중개사의 하루는 계약 날짜보다 "오늘 전화할 곳, 오늘 갈 곳"으로 돌아갑니다. 달력은 한 달을 보여 주지만 오늘 할 일은 안 보여 줍니다. 그래서 오늘 목록을 앞에 두고 달력은 옆에 두었습니다.
그리고 못 한 일은 내일로 넘깁니다. 달력에 적은 일은 날짜가 지나면 뒤로 사라지고, 그렇게 놓친 전화 한 통이 매물 하나를 놓칩니다. 이월 할일은 그걸 막으려고 둔 자리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시간을 꼭 적어야 하나요?
아닙니다. 할일은 시간 없이 적어도 됩니다. 계약·중도금·잔금처럼 시각이 정해진 일만 적어 두면 됩니다.
지난 일을 오늘로 옮기려면요?
옮길 필요가 없습니다. 처리 안 한 일은 이월 할일에 자동으로 남습니다.
계약 일정을 팀원이 고칠 수 있나요?
보이기는 하지만 고치고 처리하는 건 적은 사람만 합니다. 같이 알아야 하는 일정이라 보이고, 책임은 적은 사람에게 있어서 그렇습니다.
휴대폰에서도 되나요?
됩니다. 휴대폰에서는 위에 작은 달력, 그 아래에 그날의 할 일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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