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프로가 AI를 쓰는 방식 - 기능이 아니라 재료
잇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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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프로는 AI를 기능 이름으로 붙이지 않습니다.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신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리에는 넣지 않고, AI가 정말 잘하는 일에는 재료를 건넵니다. 매물 상세정보의 광고문구 프롬프트와 단지정보의 블로그 원고 프롬프트를 내가 쓰는 AI에 붙여 넣으면 글이 나옵니다. 잇프로가 AI를 대신 돌리고 값을 받지 않으니 AI 비용이 요금에 얹히지 않습니다.
잇프로는 AI를 기능 이름으로 붙이지 않습니다. AI가 사람의 판단을 대신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리에는 넣지 않습니다. 매칭이 대표적입니다. 잇프로에는 AI 자동 매칭이 없습니다. 못 만들어서가 아니라 넣지 않았습니다. 대신 AI가 정말 잘하는 일에는 재료를 건넵니다.
잇프로에서 AI는 어디에 있나요?
AI 프롬프트 도구는 두 곳에 있습니다.
- 매물 상세정보 - 그 매물의 정보로 광고문구 프롬프트를 만듭니다. 광고용과 블로그 포스팅용 두 가지입니다.
- 단지정보 - 조회한 실거래가로 블로그 원고 프롬프트를 만듭니다. 글 스타일을 고르고 썸네일까지 이어집니다.
내가 쓰는 AI에 붙여 넣으면 글이 나옵니다. 잇프로가 AI를 대신 돌리고 값을 받는 게 아니라, 내 AI에 넘길 재료를 정리해 줍니다. 그래서 AI 비용이 잇프로 요금에 얹히지 않습니다.
AI를 파는 게 아니라, AI에 넘길 재료를 만든다. 한 줄로 줄이면 이것입니다.
왜 AI를 팔지 않나요?
우리가 하는 건 AI 도입이 아니라 AI 도구 사용입니다. 예전에는 한글이나 워드로 표를 그려 놓고 계산기를 두드려 숫자를 하나씩 적어 넣었습니다. 엑셀이 나오자 셀에 수식을 넣으면 알아서 계산됐습니다. 그때 "사무소에 수학을 도입했다"고 하지 않았듯, 도구가 좋아진 것이지 일을 하고 정하는 사람이 바뀐 건 아닙니다.
AI를 학습시키는 곳은 손에 꼽는 몇 회사입니다. 우리가 이름을 아는 ChatGPT, 클로드, 제미나이, 그리고 네이버의 클로바가 그 회사들의 것이고, 그 밖의 개인과 회사는 전부 그 서비스의 사용자입니다. 프로그램에 붙은 AI 기능도 대부분 그 회사들의 AI를 불러다 쓰는 것입니다. 부를 때마다 그 회사에 값을 치르고, 그 값은 결국 프로그램을 쓰는 사람의 요금에 얹힙니다. 그래서 잇프로는 AI를 판다고 하지 않고, 내 AI에 넘길 재료를 만듭니다.
부동산은 자동화가 어렵다고들 하는데, 정확히는 판단의 자동화가 어렵습니다. 재료 정리는 이미 자동으로 되고 있습니다.
AI 비용은 누가 내나요?
중개 시장이 어려운 때에 AI 비용까지 회원에게 얹을 수는 없습니다. 잇프로는 무료로 시작하고, AI는 회원이 이미 쓰는 것을 그대로 쓰게 재료만 건넵니다. 그래서 잇프로에는 "기본 요금 따로, AI 요금 따로"가 없습니다. AI 기능이라는 이름으로 요금이 오르지 않습니다. 잇프로는 중개사가 비용 부담 없이 쓰는 프로그램이어야 합니다. 그게 이 프로그램을 만드는 기준입니다.
기능에 AI가 붙어 있으면 무엇을 보면 되나요?
기능에 AI가 붙어 있으면 세 가지를 물어보면 됩니다.
- 이 기능이 내 판단을 대신하나, 아니면 내가 할 일의 재료를 만들어 주나
- 이 기능을 써도 내가 손으로 적어야 하는 건 그대로인가
- 이 기능의 AI 비용은 누구 요금에 얹히나
매물 정보를 넣으면 광고문구를 뽑아 주는 기능은 "재료"입니다. 이 매물을 얼마에 내놓을지까지 정해 준다면 "판단"을 대신하는 쪽입니다. 앞의 것은 도구고, 뒤의 것은 중개사 자리에 들어온 것입니다.
매칭에 이 세 가지를 대 본 이야기는 "잇프로에 AI 자동 매칭이 없는 이유" 글에 있습니다.
잇프로는 공인중개사 업무관리 프로그램입니다. 부동산 매물장에서 시작해 공부열람·실거래가·일정관리·전자명함까지, 중개 업무가 한 흐름으로 이어집니다. 무료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